위고비 vs 마운자로 용량·효과·부작용 비교 총정리
위고비 vs 마운자로 용량·효과·부작용 비교 총정리
최근 체중 감량 주사 치료제 중 가장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약물이 바로 위고비(Wegovy)와 마운자로(Mounjaro)입니다.
두 약물은 모두 주 1회 피하 주사 방식으로 투여하며,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높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성분, 용량, 작용 기전, 효과, 부작용 등에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를 알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위고비와 마운자로의 용량·효과·부작용 차이를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 위고비 용량 체계
위고비는 주 1회 피하 주사형 다이어트 치료제로,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 성분을 기반으로 합니다.
용량은 아래와 같이 총 5단계로 나누어 점진적으로 증량합니다.
- 0.25mg
- 0.5mg
- 1.0mg
- 1.7mg
- 2.4mg
초기에는 가장 낮은 용량인 0.25mg으로 시작하여,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목표 용량(2.4mg)까지 단계적으로 올리는 방식입니다.
✅ 마운자로 용량 체계
마운자로는 GLP-1 + GIP 이중 수용체 작용제로, 위고비보다 더 강력한 체중 감량 효과가 기대됩니다.
총 6단계 증량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현재 2.5mg~15mg 용량 범위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 2.5mg
- 5.0mg
- 7.5mg
- 10mg
- 12.5mg
- 15mg
즉, 마운자로는 위고비보다 용량 단계가 많고, 더 높은 최대 용량까지 설정되어 있어 체중 감량 강도가 큰 편입니다.
✅ 위고비 vs 마운자로 대응 용량 비교
두 약물은 성분과 기전이 달라 직접적인 1:1 비교는 어렵지만, 임상적으로 대응되는 용량을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 0.25mg | 2.5mg | 마운자로는 이미 최저 용량 |
| 0.5mg | 5.0mg | 초중반 구간 대응 가능 |
| 1.0mg | 7.5mg | 중간 단계 |
| 1.7mg | 10mg | 효과 대비 균형 단계 |
| 2.4mg | 15mg | 마운자로의 최대 효과 구간 |
즉, 위고비는 2.4mg까지 도달하면 마운자로의 15mg과 어느 정도 유사한 효과 범주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 위고비 vs 마운자로 효과 차이
- 마운자로: GLP-1 + GIP 이중 작용으로 위고비보다 더 높은 체중 감량 효과가 기대됩니다. 최근 연구에서는 15mg 마운자로 투여군이 평균 20% 이상의 체중 감량 효과를 보였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 위고비: 단일 GLP-1 작용제로, 체중 감량 효과는 마운자로보다 다소 낮지만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관리에 유리합니다. 또한 단계별 증량 방식 덕분에 위장관 부작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 부작용 비교
두 약물 모두 위장관계 부작용이 주를 이룹니다.
- 공통 부작용: 메스꺼움, 구토, 복부 불편감, 설사, 변비
- 특징: 대부분 치료 초기 또는 증량 시기에 집중적으로 나타나며, 시간이 지나면서 적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고비는 비교적 완만한 증량 과정 덕분에 부작용이 점진적으로 줄어드는 경향이 있고,
마운자로는 강력한 효과와 함께 상대적으로 부작용 발생 강도가 높을 수 있다는 점이 차이입니다.
✅ 어떤 약을 선택해야 할까?
- 처음 시작하거나 부작용 걱정이 크다
→ 위고비가 더 적합합니다. 천천히 용량을 올리며 안전하게 체중 감량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 강력한 효과, 빠른 체중 감량을 원한다
→ 마운자로가 적합합니다. 단, 부작용과 비용, 장기 사용 시 안전성 문제를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 공통적인 고려사항
- 반드시 의사의 진료 및 처방을 통해 용량 조절
- 생활습관 개선(식단·운동) 병행
- 주기적인 건강검진 및 간·신장·췌장 관련 검사 병행
✅ 결론
- 위고비는 “안전성 중심” → 장기간 안정적인 관리에 유리
- 마운자로는 “효과 중심” → 강력한 체중 감량 효과를 원할 때 선택
즉, 부작용 최소화 + 장기 관리를 원하면 위고비,
빠른 효과 + 큰 감량을 원하면 마운자로가 더 나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다만, 체질과 건강 상태에 따라 반응이 다르므로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 후 결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